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 프리미엄 쿠폰의 함정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 프리미엄 쿠폰을 써 본 후기

한파가 몰아치던 날, 시흥 신세계 아울렛 프리미엄 회원이신 아내님께서 아울렛에서 밥을 사준다기에 신나게 따라갔다. 알고보니 시흥 신세계 아울렛 프리미엄 회원들에게만 주는 쿠폰이라는데 입점해 있는 2곳의 음식점 중 한 곳을 선택해 식사를 지원 받는 쿠폰이었다.

나와 아내는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들에 대한 경험이 이미 충분히 있었기에 그간의 경험을 통해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 바오차이를 가기로 했다. 바오차이는 중극 음식점으로 이전에도 내 블로그에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으로 다뤘던 곳인데 이번 방문을 통해 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시흥 신세계 아울렛 바오차이

주소 :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 699 1층(외부 주차장 쪽에서 가까운 위치)
영업시간 : 10:30 - 20:30(평일) 21:00(주말) / 동절기 기준
주차 : 시흥 신세계 아울렛 주차장 이용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바오차이 앞에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본다. 주말이나 공휴일엔 여기 뿐만이 아니라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들에 이 정도로 사람들이 음식을 먹기위해 몰려드니 이 점을 꼭 명심하시고 움직이시길 권한다. 괜히 추운 날에 밖에서서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따뜻한 옷과 장갑같은 것들을 필수적으로 갖추시는게 좋다.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 내부 풍경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으로 추천했던 바오차이의 내부는 위와 같은 분위기 이다. 한동안 내부 공사를 한다고 했었다는데 공사 전에도 왔었던 사람으로서 보건데 딱히 뭐가 바뀐 것인지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 공사 전과 구조도 동일해 보이고 벽면의 일부 인테리어가 바뀐것은 알겠지만, 공사 전에도 공사 후에도 깔끔한 모습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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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휴일이라 그랬는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우리도 20여 분 대기를 하고 들어갈 수 있었고, 이미 홀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보니 그때 까지도 사람들이 밖에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 메뉴 구성과 음식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이라 생각했던 바오차이에서 프리미엄 쿠폰을 사용하려하니 메뉴를 딱히 볼 필요가 없었다. 이미 프리미엄 쿠폰 내에 제공되는 음식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인데, 유산슬과 꿔바로우 짜장면 2개가 그 음식들이었다. 음식 구성을 듣고 프리미엄 쿠폰이 대단히 알차게 구성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음식이 나오는 순간 '아, 역시나 그럼그렇지.'하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왜냐하면 제공된 음식의 양들이 너무 귀여운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직원분이 주문을 받을 때 짜장면을 짬뽕으로 바꿀 수 었는지 물어보니, 프리미엄 쿠폰의 경우 메뉴를 바꿀수 없다고 상당히 완강하게 말하기에 좀 특이하다고 생각하긴 했었다. 보통 추가비용을 내고 메뉴 변경을 하도록 하는게 일반적인데 절대 안된다고 하니 뭔가 이 음식점의 룰인가 싶어 그냥 알겠다 하고 말았다. 그런데, 음식을 받아보고 나니 절대 음식을 바꿀수 없다고 한 이유가 음식들의 양이 너무 귀여운 수준때문 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으로 생각한 바오차이에서 프리미엄 쿠폰으로 제공받은 유산슬이다. 사진으로 이렇게보면 가깝게 찍어놔서 양이 많아보이지만 저 그릇은 거의 작은 과일 그릇 수준의 크기로 아내와 내가 한스푼씩 뜨면 유산슬은 바로 끝나는 귀여운 양이다.

그래도 유산슬은 워낙에 좋아하는 음식인지라 해물과 죽순의 담백한 조합을 즐기려 했다. 원래 여기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으로 포스팅 했던 바오차이는 음식맛들이 꽤나 훌륭한 편이었는데 이 날의 유산슬은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간이 싱거웠고, 유산슬 특유의 약간의 걸죽함도 모자랐다. 담백한 맛보다 심심한 맛이 더 크게 느껴졌다고 해야하려나. 너무 적은 양을 해야했기에 간을 맞추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좀 맛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었다.

함께나온 꿔바로우도 마찬가지 였는데, 보이는 바와 같이 3조각이 전부였고, 이 역시 너무 귀염귀염한 양이었다.

그래도 꿔바로우는 말 그대로 꿔바로우 여서 튀긴 정도도 괜찮았고 맛도 좋았다. 아내도 맛있게 잘 먹었고 나 역시 잘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적게 먹는 아내와 달리 나는 양이 좀 아쉬워서 따로 딤섬세트를 추가 주문 했다. 이 때도 선택을 좀 잘못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뒤에 바로 나온 짜장면의 양과 딤섬의 상태가 대단히 안좋았기 때문이다.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이라 생각한 바오차이에서 먹게 된 짜장면이다. 프리미엄 쿠폰으로 제공 받은 그대로이고, 먹다 만 사진이 아니라 받고나서 한젓가락 비벼놓은 상태. 2젓가락으로 끝났다. ㅋㅋㅋ 너무 귀염귀염한 양이라 따로 짬뽕을 하나 더 시킬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기가 짜장면과 짬뽕 맛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는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이었던 터라 짜장면의 맛은 여전히 괜찮은 축에 속해있었다. 면을 좋아하는 내 입장에선 분명 짬뽕이라도 한그릇을 더 먹었어야 맞았던 건데, 이 뒤에 나온 딤섬을 맛보고 추가주문할 마음을 조용히 접게 되었다.

일전에 내 블로그에서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으로 바오차이에 대한 후기를 남겼을 때에도 난 이 음식점이 딤섬이 꽤 맛있는 편이라고 언급했었다. 속도 알차고 피도 얇게 잘 따고 육즙도 풍부해서 언제먹어도 참 맛있는 메뉴가 바로 이 집의 딤섬이었다. 하지만, 단언컨데 이번 만큼은 대단히 별로였다.

한 입 먹기도 전에 이미 딤섬이 터져있었고, 딤섬의 피 자체가 물에 오래 담궈놓은 것 마냥 불어터져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입 안에 넣었을때 쫄깃함이나 육즙이 느껴지지도 않았고 물컹거리면서 상당히 불쾌한 식감과 맛을 느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이라고 생각했던 바오차이의 딤섬은 이날 상당히 별로인 수준을 보였다. 딤섬끼리 엉겨 붙어서 피가 떨어져 나갔고,

심지어 각각의 딤섬들이 모두 퉁퉁 불어서 상당히 맛이 없었다. 마치 수제비를 해놓고 남겨둔 것이 퉁퉁 불어버린 상태에서 씹는 느낌이랄까. 피랑 속이 따로노는데 정말 별로였고, 무슨 맛인지 느껴지지도 않았다.

마지막으로 먹은 딤섬도 마찬가지. 퉁퉁 불어버린 피에 맛 따위 느껴지지도 않는 속에 지금까지 수차례 와보면서 만족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별로였다고 말할 수 밖에 없겠다.

아쉽지만 그래도 프리미엄 쿠폰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었고, 나름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이라 생각하게 해준 딤섬 메뉴도 맛 볼 수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랬을까. 평소와는 너무 다른 음식 맛에 실망을 하고 나왔다.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 음식 평가

이번엔 딱히 평가라고 할 것도 없어보인다. 그냥 실망감이 컸던 사례-

1.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이라 생각한 바오차이에서 프리미엄 쿠폰을 쓰면 양이 상당히 작고 귀여운 수준으로 나온다.

2. 하지만,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이라 생각했던 바오차이는 사람이 몰리면 음식의 수준은 상당히 떨어진다. 무엇보다 딤섬이 대단히 별로였다.

3. 개선이 가능하다면, 주문할 때 프리미엄 쿠폰의 경우 양이 적게 나온다는 점을 미리 언급해주고 추가 주문이 가능하도록 안내를 해주면 좋겠다.

한 번 맛집으로 생각했던 음식점이 영원히 맛집일거라는 보장 따위는 없다. 손님이 몰려서 일시적으로 그랬던 것이라 생각하고 싶지만, 이번엔 상당히 아쉬웠기에 다음에 다시 찾았을 때는 원래의 훌륭했던 음식 맛이 회복되어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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