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맛집 찾다 발견한 뜻밖의 맛집

 

김포 맛집 찾다 발견한 뜻밖의 맛집은 이 곳

김포는 참 특이한 동네다. 넓기도 엄청 넓은데 서울쪽에 맞닿아 있기도 하고 강화쪽으로 맞닿아 있기도해서 다양성이 넘친달까.

 

 

 

 

이번에 강화에 산행을 갔다가 강화도 쪽으로 맞닿은 김포 맛집을 찾아봤는데, 의외로 맛집 찾기가 어려운 동네였다. 집으로 나오는 길은 김포의 대명항을 지나쳐 오기 때문에 그 쪽에 맛집이 꽤나 있을 것 같았는데 너무 뻔한 횟집들이 즐비할 뿐, 그보다 가볍게 식사할만한 곳이 딱히 없었다.

그러다 길가에 있던 중식당 음식점을 발견했는데, 말 그대로 김포 맛집을 찾다가 뜻밖의 맛집을 발견한 격이 되어 블로그에 소개하기로 했다.

 

김포 손짜장 마을

주소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로 2996
영업시간 : 10시 ~ 21시
전화 : 031-988-0486
주차 : 가게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음

김포 맛집 내부 풍경

 

김포 맛집 손짜장 마을은 단독 건물을 사용하다보니 실내가 넓은 곳이다.

얼핏보면 허술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실내가 꽤 청결해 보였다.

 

또, 이 곳 손짜장 마을을 김포 맛집이라 부르고 싶었던 것은 오픈형 주방이라는 점이었는데, 실제 이 오픈형 주방에서 수타를 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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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포 맛집 손짜장 마을의 장점은 분위기였다고 생각하는데, 서빙하시는 직원분들이 상당히 활기차고 친절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김포 맛집 메뉴 구성과 음식

김포 맛집 손짜장 마을의 메뉴는 여느 중식 음식점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딱히 대단히 특이한 음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개성이 넘치는 음식들도 아닌데 이게 의외의 반전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하려나. 김포 맛집 손짜장 마을에서 우리가 주문한 것은 등심탕수육 소자와 손짜장 하나, 해물 짬뽕 하나였다.

 

김포 맛집 손짜장 마을의 등심탕수육을 제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지만, 결코 양이 적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등심탕수육의 튀김 정도가 상당히 좋았는데, 바삭하지만 입 안이 아플 정도의 바삭함이 아니라 아주 쫄깃하게 바삭한 느낌이랄까?

 

 

100% 찹쌀도 아닌것 같은데 어쩜 이리 쫄깃하고 바삭하게 튀겨냈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특히 함께 찍어 먹는 탕수육 소스가 바삭하고 쫄깃한 탕수육과 새콤달콤하게 잘 어울렸는데, 탕수육 안의 등심이 육즙이 살아있고 두툼해서 씹는 맛도 일품이었다. 최근들어 먹은 탕수육 TOP3에 꼽을만한 맛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맛있는 수준이었다.

 

손짜장도 한젓가락 얻어먹을 수 있었는데 수타면이라 그러지 면발의 쫄깃함이 압도적이었고, 짜장의 간도 짭조름함과 끝맛의 달큰함이 느껴질 만큼 상당히 맛있었다.

 

김포 맛집 손짜장 마을의 해물 짬뽕은 보시는 바와 같이 해물량이 상당히 풍성했는데,

 

그 덕분인지 국물맛이 아주 시원했다. 해물 넣고 끓여야만 날 수 있는 담백한 감칠맛이 확 돌았는데, 그래도 음식이 짬뽕이니 만큼 매콤함도 서운치 않게 가미되어 있었다.

 

김포 맛집 손짜장 마을의 해물 짬봉엔 해산물이 정말 풍성했는데, 위에 보여진 전복은 물론 튼실하게 살이 오른 바지락과

 

두툼하게 썰린 오징어들도 상당량 들어 있어서 먹는 내내 심심하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짬뽕이라는 음식에 들어가는 오징어들은 보통 냉동 오징어를 쓰다보니 썩 신선한 맛이 나질 않는데 여기 김포 맛집 손짜장 마을의 오징어는 두툼함도 그렇고 씹는 맛도 그렇고 다른 곳 대비 괜찮은 맛이었다.

 

또 상당히 좋아하는 해산물인 소라도 두툼하게 썰려 있었는데, 담백하고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좋아 이 마저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이 곳 김포 맛집 손짜장 마을의 장점이 수타면인 만큼 해물짬뽕 역시 수타면으로 되어있었는데 쫄깃한 식감이 상당히 좋아서 마지막 한 젓가락을 먹을 때까지 입 안은 상당히 즐거웠던 기억이다.

 

김포 맛집 맛 평가

김포 맛집 손짜장 마을은 말 그대로 뜻밖에 발견하게 된 맛집이었다. 이 집에 대한 맛평가를 후하게 하고 싶은데

1. 김포 맛집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손짜장 마을은 수타면을 베이스로 해서 면발이 상당히 쫄깃해서 식감이 일품이다
2. 등심탕수육도 상당히 맛있다. 튀김 옷이 입에 착감기고 등심의 육즙도 살아있고, 소스와의 조화도 뭐 하나 빠질게 없다.

 

 

 

 

 

다시 이 동네를 찾게되면 무조건 이 집은 다시 찾고 싶을 정도로 김포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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