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맛집이라 부르고 싶은 욕심나는 곳

 

광명 맛집이라 부르고 싶은 욕심나는 곳

 

 

광명에 갔다. 등산을 하러 간 것이었는데 산행을 끝내고 식사를 하게되어 근처에 맛있는 음식을 파는 맛집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알게된 곳이 대박이었다.

 

음식 메뉴를 들으면 너무 뻔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찾아낸 광명 맛집이 바로 콩나물 국밥이었다. 즉, 이 날은 콩나물 국밥이 광명에서 먹은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다는 것인데 괜한 오버가 아니다. 

 

 

찾아낸 광명 맛집의 이름은 전주 콩나물 국밥 이었고, 구름산 오르는 길 입구에 있었다.

 

 

 

광명 전주 콩뿌리 콩나물 국밥

주소 :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619
영업시간 : 6:00 - 22:30
전화번호 : 02-6275-5000
주차 : 가게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다. 넓진 않지만 식사시간 골드타임만 잘 피하면 주차엔 문제 없을 것 같다.

 

 

광명 맛집 음식 메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가 찾은 광명 맛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든 메인 음식 자체가 콩나물 국밥이다. 때문에, 당연히(?) 주된 메뉴는 콩나물 국밥이었다.

 

그런데 여기 광명 맛집 콩뿌리 콩나물 국밥의 특징은 음식 메뉴 자체에 '국밥정식'이라고 해서 돈까스 한쪽이 같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가뜩이나 돈까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그냥 꿀조합이 따로 없었다.

 

 

광명 맛집 콩뿌리 콩나물 국밥의 기본 찬 구성은 위와 같다. 복잡할 것도 없고 콩나물 국밥집 답게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김치와 젓갈류가 전부이다. 자칫 적어보일 수도 있겠으나 전혀 아쉽지 않은 구성이다. 

 

 

이 곳 광명 맛집 자체가 콩나물 국밥집이니 계란이 빠질수가 없다. 살짝만 익힌 수란 정도라고 해야할까- 전주식 콩나물 국밥들의 특징 중 하나가 이렇게 수란이 나오는 것이니까 그 포맷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반가운 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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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맛집 음식 맛평가

 

 

광명 맛집 콩뿌리 콩나물 국밥의 메인 메뉴인 국밥정식을 시켰다. 역시나 기대했던 돈까스가 나와주었다.ㅎㅎ 그런데 이 돈까스가 생각보다 실하다.

 

 

그냥 흔한 냉동 돈까스 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돈까스 고기의 두께도 좋고 튀김옷도 의외로 훌륭한 게 아주아주 굿이다.

 

 

은근히 육즙도 있어서 좋았는데, 무엇보다 메인 음식인 국밥과 함께 제공되다보니 사이즈도 너무 크지도 않고 딱 좋아서 입맛을 돋우기엔 아주 제격이었다. 

 

 

드디어 광명 맛집의 메인 메뉴인 콩뿌리 콩나물 국밥의 등장. 콩나물 국밥 특유의 맑은 국물 위에 고추가루와 김치가 섞인 고명이 올라가 있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다. 

 

 

구성이 실한 것인지 궁금해 슥- 하고 휘저어봤는데 통통하게 살이 오른 오징어들이 제법 올라왔다.

 

 

다른 콩나물 국밥집들처럼 잘게 쪼개넣은 것이 아니라 튼실하게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쫄깃한 오징어가 씹는 맛도 있었고, 특유의 시원한 맛이 국물을 더욱 감칠나게 했다.

 

 

수란엔 이렇게 김가루를 살짝 끼얹어서 이 위로 국밥의 내용물인 밥을 덜어 슥슥 비벼가며 먹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무엇보다 콩나물이 아주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는데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좋았고, 대단히 시원한 맛을 내주니 국물과 밥과의 조화도 일품이었다. 

 

전반적으로 대단히 맛있게 먹고나와 만족감이 높았는데, 후에 알고보니 이 곳 역시 프렌차이즈 맛집이었다. 뭐 프렌차이즈라하더라도 어떠랴- 맛만 있으면 그만인것을.

 

광명 전주 콩뿌리 콩나물 국밥집은 내 입맛 기준으론 단연 괜찮은 광명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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