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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것들을 파는 평창 로컬푸드마켓 바우(BAU) 파머스몰

by 설마맛있나 2021. 11. 17.

이전에 평창에 갔을 때 평창 로컬마켓 바우(BAU) 파머스몰 이라는 곳에 갔었는데, 꽤 인상적인 곳이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평창올림픽 이후 모두가 평창이라 부르지만 사실 이곳은 횡계다. 올림픽 이전부터 이곳을 드나들던 나같은 사람들에겐 횡계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 그냥 평창이라 하기엔 너무 넓어 이곳을 설명하기엔 횡계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이라 하는 것이 걸맞아 보인다. 

 

 

평창 로컬푸드마켓 바우(BAU)  파머스몰은 아예 통건물 형태로 구성되어있는데 1층은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2층은 카페 테리아로 활용되고 있는 듯 했다. 

 

 

평창 로컬푸드마켓 바우(BAU) 파머스몰은 아예 통건물 형태로 구성되어있는데 1층은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2층은 카페 테리아로 활용되고 있는 듯 했다. 

 

 

 

이젠 평창의 명물이 된 감자빵과 황태부각, 강냉이류도 평창 로컬푸드마켓 바우(BAU) 파머스몰의 인기상품 중 하나.

 

 

 

 

윗줄에는 처음 보는 대관령 가지쑥차, 대관령 쑥차, 돼지감자차, 욈자차, 엉겅퀴차 등 평창 지역에서 나는 식물들을 차로 만든 티백을 판매하고 있고, 아랫줄에는 송이과자, 메밀차, 도라지차, 호박팥차 등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흔한듯 하면서도 평소엔 잘 보기 어려운 것들이라 몇 개 구매를 했는데, 가격이 싸진 않다. 다만, 국산이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한다, 좋은 소비였다고 합리화.

 

 

 

봉평면을 끼고 있는 평창답게 메밀 관련 제품들이 많다. 일반적인 메밀가루부터 메밀묵가루, 메밀 부침가루까지- 독특했던 것은 저 우측에 있는 산나물 국수. 평창 로컬마켓 바우(BAU) 파머스몰에서 처음 본 것으로 무척이나 궁금했었으나 집에 국수가 많아 다먹고 사기로-

 

 

평창 로컬푸드마켓 바우(BAU) 파머스몰에서 득템했다 생각이 들만한 것을 이 칸에서 만났는데 바로 저 아래칸에 보이는 구시다! 구시다란 이름이 낯설어 무슨 제품인지 살펴봤더니 흔히 알고 있는 MSG의 선두주자 다시다를 황태가루로 만들었다고 이해하면 쉽다. 즉, 몸에 좋은 조미료라고해야할까. 우린 초록색깔 웰빙 구시다를 샀는데 저걸로 집에와 만두국을 끓일때 육수로 썼더니 맛이 아주 기가막혔다. 시원하고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서 만두를 숟가락으로 톡 깨서 국물과 함께 떠먹으니 굉장히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또 살 예정

 

 

 

평창 로컬푸드마켓 바우(BAU) 파머스몰에서는 지역에서 채취된 다양한 나물류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건 정선오일장에 가도 볼 수 있는 것들이라 크게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다. 여러 잡곡들은 밥지을떄 함께 넣어먹음 좋을듯 하였으나 집에 잡곡이 많이 남아있었으므로 패스

 

다양한 마죽, 요거트, 그리고 나물. 근데 산촌에 뻘하게 왠 자연산 돌김?

 

 

뭐니뭐니해도 평창의 아이덴티티는 황태다. 평창 로컬푸드마켓 바우(BAU) 파머스몰에서 만날 수 있는 메이드 인 평창표 황태제품들

 

 

냉장칸에 있던 오미자즙, 사과즙 몸에좋은 것들. 포장된 간편식으로 곰탕과 국밥도 있다. 

 

 

평창 올때마다 사고싶은 다양한 장류. 저걸로 요리하면 정말 맛있는 요리가 될것만 같아 늘 사려하지만 늘 제지당하는 품목. 집에 된장 다 먹으면 반드시 호박 막된장과 까막장을 사고야 말겠어.

 

 

밥도둑 장아찌 류. 흔히 볼 수 없는 민들레 장아찌, 곰취장아찌, 곤드레 장아찌 같은 것들이 있어서 요것도 구미가 살-짝 당겼다.

 

 

 

 

그 외 생활용품 파는 코너들도 있었는데 평창스럽게 메밀로 만든 베개나 독특한 비누들도 많다. 

 

 

앞서 말했지만 평창 로컬마켓 바우(BAU) 파머스몰은 결코 저렴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이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상품들이고 품질 또한 좋아 기꺼이 지갑을 열게 만든다.

평창을 들릴 때면 종종 찾아 좋은 제품들을 다시 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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