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경면 맛집으로 소개하는 햄버거 파는 서플라이 죠지는 독특한 가게다. 워낙 훌륭한 감각을 지닌 사장님들이 많은 제주라지만 제주 한경면 맛집 서플라이 죠지는 좀 더 특별한 느낌이었달까. 이 곳 사장님의 특별한 감각에 감탄했던 즐거운 기억들을 회상해 본다.
제주 한경면 맛집 서플라이 죠지 위치 및 전경
제주 한경면 맛집 서플라이 죠지는 한경먼 조수1리에 위치해있다.
제주 한경면 맛집이라지만 건물 자체만 놓고보자면 참 오래된 폐건물 스러운 모습인데 이 내부를 사장님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득 채워놨다.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품들이 무던하게 툭 툭 던저져 있는것 같으면서도 꽤나 그럴싸하게 조화롭다. 인테리어 소품들 역시 값비싼 소품들이라기 보다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소품들이라는게 재미있었다.
제주 한경면 맛집 서플라이 죠지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사진들과 포스터들은 유명작가의 것들도 있지만 직접 디자인 한 것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다.
가게에서 필요로 하고 사용하는 그 외의 소품들 역시 꽤나 감각적인 디자인에 감각적인 배치들. 여려가지 것들로 유추해보건데 제주 한경면 맛집 서플라이 죠지의 사장님은 햄버거도 잘 만드시지만 그래픽 디자인을 하셨던 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제주 한경면 맛집 서플라이 죠지의 음식이 만들어지는 부엌공간인데 의외로 작다. 아마도 이 건물의 가스/전기 설비등을 고려했을때 저게 최선이었을 것이다. 부엌이 초라해 보인다 하여 결코 음식맛까지 초라하지는 않다.
제주 한경면 맛집 서플라이 죠지에서 치즈버거와 더블패티 버거를 포장했다.
치즈색 스티커로 치즈버거임을 알려주는 것도 센스다.
다른 메뉴는 이런 식-
제주 한경면 맛집 서플라이 죠지의 치즈버거인데 뻔히 잘 아는 햄버거 번과 체다치즈의 맛이라지만 이 결코 특별할 것 없는 재료들의 조합이 맛있는 이유는 아마도 직접 만든다는 저 패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제주 한경면 맛집 서플라이 죠지의 패티는 아주 두껍지도 않고 종잇장마냥 얇지도 않고 나와 와이프 생각엔 먹기에 딱 좋은 두께라고 생각했다. 물론, 더블패티는 더욱 풍성했지만- 숙소들어가서 내가 막 먹느라 사진은 안찍었..ㅎ
제주 한경면 맛집 서플라이 죠지는 생긴지 오래되지는 않은 곳이라 아직 많은 발길들이 닿은 곳은 아닌듯 하다. 제주 한경면 인근에 들를 일이 있다면 무심한 듯 슥- 하고 방문해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