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생각날 때 가는 강릉 중앙시장 맛집

 

강릉에서 떡볶이 생각이 나면 중앙시장 맛집을 찾는다

 

강릉을 가면 가끔씩 떡볶이가 생각이 난다. 그럴때마다 찾는 곳이 강릉 중앙시장 맛집 달떡볶이다. 강릉을 간다는 것은 집에서 상당히 먼 거리로 여행을 갔다는 의미인데, 그렇게 먼 여행을 갔음에도 떡볶이가 생각나는 것이 신기하다.

 

아내가 떡볶이 마니아 이기도 하고 그런 아내를 따라 떡볶이를 한 번, 두 번 먹어버릇 하다보니 나 역시 떡볶이에 상당히 길들여지게 된 까닭이 아닐까 싶다.

 

 

강릉 중앙시장 맛집 달떡볶이는 공영주차장 건너편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고 간판다 크게 걸려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전에 갔을때엔 일가족이 하는 것 처럼 보였는데 이제는 판매하시는 분들도 거의 외국인 분들이고, 한 분 정도 원래 하시던 분이 감독하시는 듯 하다. 그렇다고 맛에 큰 변화는 없어보인다.

 

강릉 중앙시장 맛집 메뉴

 

 

강릉 중앙시장 맛집 달떡볶이는 이렇게 가래떡을 짧게 끊어 쓰는 형태의 떡볶이 인데 전형적인 길거리 분식점의 떡볶이 맛으로 맛에 대해서는 지극히 중립으로 표현하고 싶다. 너무 달지도, 맵지도 않은 딱 중간적인 맛이라 대단히 맛있다고 표현하기도 어렵지만, 그렇다고 맛 없다고 하기도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강릉 중앙시장 맛집 달떡볶이 떡의 상태는 너무 풀어지지도 않고 지나치게 안익어서 딱딱한 맛도 아니고 적절한 익힘의 수준을 잘 유지하고 있다. 특히 떡볶이 소스들이 풍성하게 잘 묻어 있어서 같은 맛을 일정하게 즐길 수 있기도 하다.

 

 

강릉 중앙시장 맛집 달떡볶이에서 떡볶이만 먹기는 아쉬움이 있어 꼬마김밥도 같이 주문했다. 1인분에 5줄이던가? 사이즈를 감안하면 적당한 양이다.

 

 

대단한게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사이즈로 떡볶이 국물에도 찍어먹기 좋고, 한입으로 털어먹기도 좋고 이래저래 활용도(?)가 좋아서 함께 주문하셔도 좋다고 추천할만하다.

 

 

이 외에도 강릉 중앙시장 맛집 달떡볶이에는 분식집에서 빠지면 섭한 어묵도 있는데, 이런 꼬지어묵들은 내가 또 전문가이다보니 내 입맛 기준으로 평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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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음식점 메뉴 중 유일하게 좀 아쉬운게 바로 이 어묵이다. 생선살 비중이 낮은 어묵이라 그런지 불어났을때 탱글함이 너무 적고 퍼석하니 맛이 없게 퍼지는 편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어묵 없이 먹기는 아쉬우니 일단 몇 꼬지라도 집어 먹어야지-

 

 

순대 역시  잘나가는 메뉴 중 하나인데, 이날은 먹지 않았다. 이 역시도 딱히 특별한 맛이 있다기 보다는 기본빵 이상하는 괜찮은 수준의 맛이라 떡볶이와 함께 주문해도 괜찮은 메뉴이다.

 

강릉에서 떡볶이 생각나는 여행객들이시라면? 강릉 중앙시장 맛집 달떡볶이에 들러 아쉬움을 충분히 해결하시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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