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먹은 것

가로수길 매덕스피자 이용방법 및 실패없는 메뉴추천

by 설마맛있나 2022. 1. 17.
반응형

 

피자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아내가 피자를 좋아하다 보니 가끔 한 번씩 먹게 된다. 선호하는 피자 브랜드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때그때 선택하는데 일전에 회식차 가로수길에 갔다가 매덕스피자를 이용하게 되었다. 

 

가로수길 매덕스피자 위치 및 내/외부 전경

 

랜디스도넛 가로수길점과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가로수길점과 함께 가로수길 맛집 삼각지에 위치해있다. 

 

 

 

 

 

가로수길 매덕스피자의 외관을 미처 찍지 못했는데(맛집 포스팅 할 때 외관 촬영 깜빡하는 스타일). 큼지막하게 영문으로 매덕스피자(MADDUX PIZZA)라고 쓰여있어 찾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다. 

 

 

실내로 들어와 출입문을 바라보면 바깥에서 보는것 보다 한껏 힙한 느낌이 가득이다.

 

 

가로수길 매덕스피자는 쇼케이스에 판매하는 피자들이 진열되어 있고 그 옆으로 계산대, 뒤로 주방이 보인다.

 

 

가로수길 매덕스피자 실내엔 테이블들이 놓여있어 매장 내 식사도 가능하다. 인기가 많은 곳이다 보니 점심시간 피크 때엔 자리가 없다.

 

실내 모습을 그냥 슥 - 봐도 알겠지만 건너편의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와 상당히 유사한- 본토(미국)스러운 컨셉을 그대로 가져왔다.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 인테리어라 확실히 손님들 대부분이 음식 나오기 전부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로수길 매덕스피자 이용방법

 

1) 이용 방법 2가지

매장 내 식사와 포장 2가지 방법으로 이용 가능한데, 모두 선불 방식이므로 주문할 때 이야기를 하면 된다.

 

2) 주문 순서

쇼케이스에서 메뉴 선택 > 계산대에서 주문(포장 or 매장 내 식사 언급) > 계산의 순서로 진행된다.

 

3) 주문 단위

주문은 조각 단위로도 할 수 있고, 한 판을 주문할 수도 있다.

 

4) 참고

주문과 동시에 쇼케이스에 있던 피자를 다시 오븐에 넣어 데워준다. 이는 매장 내 식사 건 포장이건 동일하다.

 

 

 

가로수길 매덕스피자 메뉴

 

가로수길 매덕스피자 메뉴 소개를 해볼까 한다. 쇼케이스에 1, 2층으로 나뉘어 진열되어 있는데 인기 많은 메뉴들은 매진되고 다시 나오고 하는 순서를 반복하는 듯 하나 마감시간 즈음하여서는 추가로 만들지 않는다.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메뉴가 있는지 매장에 사전 문의를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메뉴를 하나씩 살펴보자. 메뉴 소개 순서에 딱히 의미는 없으니 그냥 종류로만 확인하시길 바란다. 추천 메뉴는 아래쪽에 따로 정리 한다. 

 

 

 

맥앤치즈 피자

 

 

보이는 그대로 맥앤치즈 듬뿍 올라가 있는 피자다. 맥앤치즈가 칼로리 폭탄인걸 잘 알면서도 왠지 오늘은 좀 고칼로리 음식이 당긴다 싶은 날엔 제격이다. 맛도 생각보다 아주 느끼하진 않아서 괜찮다.

 

 

 

페페로니 피자

 

페페

왠만한 피자 브랜드에 다들 있다는 그 페페로니 피자인데, 가로수길 매덕스피자는 찐이다. 페페로니 자체가 국내에서 흉내내 만든 페페로니가 아니라 미국에서 수입한 페페로니 그대로라 기름지고 매큼한 그 페페로니 그대로다. 페페로니 피자답게 페페로니 왕창 얹혀 있고 짭조름한 맛이 기막힌 메뉴다.

 

 

 

하와이안 피자

 

 

피자에 파인애플 얹혀먹는건 절대 인정할 수 없는 1인인지라 여기 가로수길 매덕스피자에서 유일하게 맛보지 않은 메뉴다. 다만, 맛본 이들의 말을 빌리자면 그저 맛있단다. 다른 브랜드 하와이안 피자보다 담백한? 맛이난다고 한다.

 

 

 

치즈 피자

 

 

가로수길 매덕스피자 메뉴들이 대부분 그러하지만, 메뉴 이름들을 보면 알겠지만 재료들을 맨 앞에 내세워 이름들이 작명되어 있다. 이는 그 재료들이 주재료이고 그만큼 주재료들이 풍성하다는 의미- 치즈피자 역시 '아, 그동안 먹었던 치즈 피자들은 애들 장난이었구나.'라고 생각나게 만들 만큼 고소한 치즈가 한가득이다. 난 이 피자를 먹고 내가 치즈피자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붉은 초리소 피자

 

 

이 날 유일하게 매진되어있던 붉은 초리소 피자. 이건 내가 가로수길 매덕스피자에 처음 방문했을 때 맛봤던 메뉴이다.  일단 '초리소'라는 것이 생소할 텐데 잠깐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돼지고기 분쇄육에 마늘, 고추, 파프리카 가루 등을 섞어 만든 스페인의 반건조 소시지를 뜻한다. 쉽게 말해 당면 빠진 스페인식 순대 같은 개념이다. 이렇게 재료를 알고 나면 어떤 맛일지 바로 상상되는 게 당연하다. 짭짤하며 살짝 매캐한 느낌이 나는 꽤나 좋은 맛이다. 다만 입맛에 따라 짜다고 느낄 수 있다. 내 입맛엔 조금 짰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다 먹었다. 맛있어서 -

 

 

 

그린 초리소 피자

 

 

가로수길 매덕스피자에는 그린 초리소 피자도 있다. 이건 초리소가 그린 컬러인 게 신기해서 먹어봤는데, 할라피뇨가 같이 들어가 있어 매콤한 맛이 붉은 초리소 피자보다 좀 더 있는 느낌이었다. 

 

 

 

마르게리따 피자

 

 

가로수길 매덕스피자의 마르게리따 피자는 맛 좋은 토마토소스에 바질 잎 적당히 얹힌 마르게리따의 익숙한 그 맛인데 사이즈가 큼직하다는 것과, 풍성한 파마산이 미국식 마르게리따임을 보여줬다. 

 

 

 

마늘과 베이컨 피자

 

 

마늘을 기름에 볶으면 나는 그 특유의 마늘향에 블랙올리브와 베이컨이 풍성하게 얹힌 피자다. 말해 뭐하겠는가. 상상하는 맛 그대로다. 

 

 

 

가로수길 매덕스피자 추천메뉴

 

가로수길 매덕스피자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 하나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나는 단연 마늘과 베이컨 피자를 추천한다. 구운 마늘향에 블랙 올리브, 베이컨, 그리고 풍성한 치즈의 조합은 정말 상상이다. 보통 조각으로 포장할 때 하나만 포장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여러 종류를 선택하더라도 반드시 이 마늘과 베이컨피자는 꼭 끼어넣길 추천드린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