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새해다짐1 광고회사 근무자의 새해다짐 언제나 해가 바뀔 때면 그 해의 첫 달에 첫 글을 쓰는 것이 관례처럼 여겨졌다. 하는 말들은 뻔하다. 새해가 됐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고, 올해는 글을 좀 꾸준하게 써보려 했는데 벌써 시간을 이렇게나 흘려보냈다는 식의 별다른 의미도 각성도 없는 자기비판 식의 글이다. 그래서 이번엔 그런 얘기를 하지 않으려 한다. 생각해보면, 매 해 이 시기에 글을 쓰지 못할만큼의 이유들은 늘 있었으니까. 광고회사의 연말과 다음 해의 2~3월까지는 한 해의 농사를 위한 씨앗을 뿌리고 심어야 하는 시기. 그래서 여느 때보다 바쁘고 복작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올해의 초엔 그간 미뤄왔던 '쉬는 시간'이 필요했으니 글을 쓰지 못했으나 그만큼 더 알찬 시간들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첫해, 첫달의 첫글이니 올해 내 삶에.. 2019. 1.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