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 쟈니로켓 이용방법, 주요 메뉴

솔직히 말해보자. 시흥 신세계 아울렛에서 맛집을 찾는게 쉽지 않다. 푸드코트에 수많은 프랜차이즈들이 들어와있지만 분명 맛보았던 브랜드인데 맛의 차이가 크다.(물론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절대적이라 할 순 없다.) 

 

따라서 이럴 땐 안전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패스트푸드다. 시흥 신세계아울렛 맛집으로 소개할 쟈니로켓은 사실 아울렛 밖에서 만났다면 맛집대열에 끼워주긴 힘들다고 본다. 다만 시흥 신세계아울렛 내의 맛집으로는 넣어줄만하다.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 쟈니로켓은 후문쪽 2층 맨 끝에 위치해있어 상대적으로 찾기 편하다. 

 

 

우선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는 방식인데, 시흥 신세계 아울렛을 한번이라도 찾아본 사람이라면 알테지만 웬만한 음식점들에 앉을 자리가 없다. 주문하는 타이밍에 빈자리가 있다면 무조건 잡아놓고 주문하길 권한다.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 쟈니로켓 매장 내의 테이블 수가 많은 것은 아니어서 주말에는 항상 자리가 모자란데, 그나마 회전율이 빠른 편인 패스트푸드 매장이므로 조금 기다리면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주문한 메뉴는 로켓싱글과 갈릭버거 세트. 감자튀김과 음료가 포함된 세트인데 신세계아울렛 앱에 있는 쿠폰으로 콜라 1개는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시킨 갈릭버거는 갈릭 후레이크가 버거 바닥에 깔려있는 형식인데 크게 3가지의 특징이 있었다.

 

첫째, 갈릭버거 답게 마늘 향이 제법 진하게 풍긴다.

둘째, 번은 상당히 부드럽고 폭신했고, 패티가 오버쿡된 느낌이었지만 야채가 신선해서 재료들과의 조화가 나쁘지 않았다. 

셋째, 특제소스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맛은 싸우전드 아일랜드 소스와 비슷하지만, 갈릭마요를 썼는지 소스에서도 마늘 풍미가 느껴졌다.

 

 

마늘후레이크는 오버쿡되기 쉬운데, 쟈니로켓 갈릭버거의 마늘후레이크는 알맞게 익혀져 나왔다. 

 

 

로켓싱글은 특정한 맛이 강하다기보다 전체적으로 재료의 조화가 상당히 좋은 버거라고 생각되는데, 사실 이 맛이 낯선 맛이 아니다.

 

쟈니로켓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가 내놓은 또 다른 버거브랜드인 노브랜드버거의 시그니처 버거와 상당히 유사한 맛-

유추해보건데 신세계푸드에서 쟈니로켓을 먼저 사업화했는데, 이떄의 노하우를 가지고 노브랜드버거를 런칭한 게 아닐까 싶다. 쟈니로켓의 로켓싱글이 노브랜드버거의 시그니처버거와 상당히 유사한데 패티 재료 및 퀄리티에서 가격이 나뉘는 게 아닐까 싶다.(갈릭버거 역시 노브랜드버거에서 지난해 말 출시했는데, 진짜 맛없다. 갈릭버거는 단연 쟈니로켓이 훨씬 낫다.)

 

 

감자튀김은 굵직하게 썰린 감자 그대로 튀겨 나오는데 이건 노브랜드버거와 똑같다. 버거에 들어가는 야채 역시 동일한 걸 쓰는게 아닐까 싶은게 노브랜드버거에서 맛보던 그 신선함, 그리고 맛이 동일하게 느껴졌기 때문-

 

 

시흥 신세계 아울렛 맛집 쟈니로켓은 어디까지나 아울렛 내에서 맛집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이고, 그 이유는 크게 기복없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담백한 맛이라 할 수 있겠다. 절대 버거 맛이 떨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니 시흥 신세계 아울렛을 찾을 일이 있을 때 한번 쯤 맛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