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 이용 후기

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에 다녀왔다

 

 

논현동 사무실 근처에 김록훈 베이커리라는 빵집이 하나 있는데, 이 곳이 꽤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 오고가며 본 적은 많앗지만 실제 어떤 빵들을 팔고 있고 빵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한 번 찾아가 보았다. 

 

 

김록훈 베이커리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길 23
영업시간 : 월-토 08:00-23:00 / 일요일 휴무
전화 : 02-581-7795
주차 :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본 적이 없다. 도보로 방문하시길 추천드린다.

 

 

 

 

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 내부 풍경

 

 

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의 실내는 크게 2개의 공간으로 구분되는데 이렇게 빵이 진열되어 있고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위치한 공간과

 

 

구매한 빵과 차를 앉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뉜다. 빵 고르는 쪽에서 찍어서 앉는 공간이 좀 작게 보일 수 있지만 생각보다 테이블도 많고 널찍한 공간이라 여러 명이 와서 앉아도 좋은 곳이다. 실제 점심시간이 이곳에서 빵과 차로 식사를 대신하는 이들도 많이 봤다. 

 

 

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 빵 메뉴

 

 

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엔 다양한 빵들을 팔고 있는데 사실 컨셉이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딱 어느 한 쪽으로 집중했다기 보다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있다고 하는 편이 적합해 보인다. 다만, 곳곳에 보이는 것처럼 나름 재료나 완성도에 '건강'컨셉을 적용한 빵들이 여럿 보이기도 했다.

 

 

특히 쌀로 만든 빵이나 통밀로 만든 빵 같이 곡물 원료가 좋은 빵들도 있었는데, 난 이런 류의 빵들을 좋아해서 이종류들로 구매를 했다. 

 

 

 

겨울 한정 메뉴로 슈톨렌 이라는 것도 팔고 있었는데 설명을 보니 독일 전통 케이크라한다. 이 슈톨렌 메뉴를 보고나서 생각이 든 건데 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의 컨셉이 독일빵 쪽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 집 빵들이 일전에 동유럽과 독일쪽에 갔을 때 맛봤던 빵들과 상당히 맛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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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동네 빵 맛이라 하면 우리 입맛 기준보다 좀 더 퍽퍽하고 거친 느낌이 강한데, 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의 빵 맛이 그쪽 계열로 느껴졌다.

 

 

반대편에는 이렇게 완성형으로 포장된 빵들도 팔고 있었는데, 오히려 이쪽이 좀 더 익숙한 메뉴들이 많이 보였다. 반대편의 나름 특색있는 메뉴의 빵들과 곁들여 사면 빵의 다양한 식감과 맛을 즐기기엔 괜찮을 것 같았다. 

 

 

식사 대용으로 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를 찾는 손님들이 꽤있다고 말했는데, 그런 이들을 공략하기위해 샌드위치 메뉴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았다. 물론 베이커리라는 이름에 맞게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다.

 

 

 

 

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 빵 평가

 

 

사실 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빵들이 내 입맛에 썩 맞는 편은 아니었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좀 더 거칠고 투박한 동유럽쪽 빵들과 느낌이 상당히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에서 가깝기도 하고, 이동네 빵집이 또 마뜩한 곳도 없어서 종종 이용하는 편이다. 조금 더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좀 더 걸어가서 외계안 방앗간 본점을 가기도 하는데, 논현동 김록훈 베이커리와 함께 그날 그날 입맛에 따라 교차적으로 이용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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