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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은 것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

by 설마맛있나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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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갔다가 인근에 갈만한 카페를 찾았다. 비가오던 날이어서 조용했음 좋겠고, 분위기까지 좋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싶었는데 딱 그 조건들이 맞아 떨어진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을 발견했다.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 위치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은 산청읍내 끝자락(?)즈음에 위치하고 있다. 워낙에 작고 조용한 마을이라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내비따라 그냥 슬슬 가면 끝-

 

 

 

 

 

주소 : 경남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 71

연락처 : 제공되지 않음

주차정보 : 대각선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길 이용했다.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 매장

 

 

지시란 카페 솔직한곰을 대각선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간판이 크게 되어있지는 않아서 헛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란다.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은 현관쪽에 나무데크와 어닝이 설치되어있는데 꽤나 운치가 있다. 특히 이날은 비오는 날이어서 그랬는지 더 운치있게 느껴졌다. 이동네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가 한몫 했던 것 같긴하다.

 

 

막 문을 열었을때 찾아서 그런지 실내는 우리밖에 없었다. 실내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말끔한 느낌이었다.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 어느 곳을 둘러봐도 나름 신경쓰고 손 많이 가는 인테리어 흔적들이 보였다. 하나하나 다 신경쓴 느낌이 들어서 '여기 사장님이 상당히 공 들이시는 타입이구나.' 싶은 생각을 했다.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 메뉴와 맛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에서 시켰던 것이 무엇이었던가. 콜드브루 크림라떼였던가- 맛은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콜드 브루의 지나친 개성이 없었고 함께 얹혀진 크림과의 조화가 괜찮아서 이내 커피 한 잔을 비웠다. 양은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한잔에 5천원 정도 했고, 이 커피는 오직 아이스로만 가능했다.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에서 아내는 카페 라떼를 시켰다. 예쁜 아트가 얹혀진 커피잔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아내가 한 입 해보라고해서 마셔봤는데, 상당히 부드러웠고, 비가와서 그런지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다. 카페라떼의 가격은 4천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 기타 재미들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눈 앞으로 펼쳐진 지리산의 풍광을 감상했다. 전날 지리산 산행을 다녀오기도 했었는데, 상당히 고생했던 기억이다. 그래도 다시 몸 상태가 좋아지면 지리산은 꼭 한번 다시 가고야 말겠다. 물론, 다른 코스로-

 

 

지리산 카페 솔직한곰에서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만난 또 하나의 즐거움은 고양이었다. 원래 고양이들이 자주 찾는 곳인지 전혀 어색함 없이 매장안으로 들어와 편안히 돌아다니다가 문앞에서 식빵을 말고 한참을 있었다. 부르면 쳐다는 보는데 가까이 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렇게 동물들이 찾는 다는 것은 여기 지리산 카페의 사장님과의 평소의 친분 때문이 아닐까 싶은 괜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워낙 조용했던 분위기에 맛있었던 커피, 그리고 우리밖에 없었던 곳이어서 그랬는지 나만 알고싶은 좋은 카페였고, 다시 지리산을 가게된다면 한번쯤 다시 들려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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