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68

정왕동 보건지소 임시 선별진료소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온 썰(다량의 꿀 Tip) 지난 주말, 아내의 동선에 확진자가 겹치는 바람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했고, 선별진료소를 찾아보니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정왕동 보건지소 임시 선별진료소가 나와 그 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오전 10시에 도착했는데 너무 순진했던 걸까. 정말 줄의 길이가 2~3km는 족히 넘어 보일만큼 어마어마한 대기 인원들이 서있었다. 이리도 많을 줄 미처 예상하지 못했는데, 줄을 쭉 따라가다 만난 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니 정왕동 보건지소 임시 선별진료소가 문을 여는 9시에 딱 맞춰 왔지만 이미 줄이 엄청나게 서있더라는 거다.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네이버에 코로나 선별진료소 검색 시 인천 연수구 쪽의 선별진료소들은 대기 시간들이 표시되었지만, 시흥 쪽은 전혀 제공되지 않아 '뭐 얼마나 있겠어' 싶었던 것이 컸다. .. 2021. 10. 2.
강릉 맛있는 빵집 알로하케이크와 버튼 강릉에 가면 꼭 들르는 맛있는 빵집이 두 곳이 있는데 알로하케이크와 버튼 이라는 빵집이다. 이 곳들은 명주동에 커피마시러 갔다가 주변 산책을 다니다 발견한 곳들인데 두 곳의 위치가 가까워 꼭 한 곳을 들르면 다른 한 곳도 가게되고야 만다. 강릉 맛있는 빵집 중 알로하케이크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케이크 전문점이다. 맞춤케이크를 전문으로 하는듯 한데 일반 판매용으로 내놓는 메뉴들도 꽤있다. 이집은 아내가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홍차케이크를 좋아한다. 이렇게 조각으로 판매하는 홍차케이크는 달지않은 크림과 시트의 식감 조화가 일품인데 홍차향이 정말 케이크에맞게 잘 커스텀된 느낌이다. 달지않기 때문에 나도 한 입씩 받아먹곤하는데 그 맛이 정말 좋다. 지금까지 먹어본 케이크 중 손에 꼽히는 맛! 난 원래부터 정말 .. 2021. 9. 26.
들깨막국수로 극찬받는 속초 남경막국수,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볼까- 남경막국수라는 곳에 다녀왔다. 아내가 검색해서 찾은 곳이다. 강원도 쪽을 자주다니다보니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중 하나인 막국수도 즐겨먹게 되었는데 그때문인지 강원도엔 어느지역을가건 막국수 집은 꼭 있는 듯하다. 대부분 맛도 비슷비슷해 딱히 집마다의 분별력이 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걔 중에 몇 몇 곳은 나름 개성있는 맛을 자랑한다. 속초 남경막국수도 분명 그 중 하나이다. 내가 좋아했던(?) 외옹치해변 조금 못가서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길가에 2층으로 된 독채 건물을 사용하고 있고, 앞에 너른 주차장도 있다. 유명한 맛집답게 웨팅석은 기본. 막국수 가격도 한그릇 9천원씩 하니 썩- 착한편은 아니다. 허나, 요새 어디 면요리들이 싸던가. 한그릇에 만원 훌쩍 넘기는 평양냉면 생각해보면 속초 남경막국수의 가.. 2021. 9. 25.
속초에서 가볼만한 느낌좋은 카페 시드누아 속초 근방에 여행을 갔다가 좋은 카페에 가고싶어 열심히 검색해 속초 카페 시드누아라는 곳을 찾았다. 사실 빙수가 먹고싶어 빙수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빙수는 먹을수 없었다. 이 큰 건물이 모두 카페 건물인데, 서울에선 상상하기 힘든 크기의 카페이다. 물론 건물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카페라 할 순 없지만 여기 속초 카페 시드누아는 꽤 괜찮은 카페라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실내공간 때문이다. 속초카페 시드누아의 실내는 광활하다 싶을만큼 상당히 넓고 천고가 높아 답답한 느낌이 전혀없다. 무엇보다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 점은 대개 이런 류의 대형카페들은 테이블간의 간격을 타이트하게 붙여 가급적 테이블 수를 늘리는걸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이곳은 테이블 간의 간격을 넓직하게 벌려 여유로운 느낌을주고 방역.. 2021. 9. 20.
배곧 맛집 정든한우 소머리국밥 육개장이 사기급 배곧 맛집 탐방기 두번째. 평소 좋아하는 국밥집을 찾다가 알게된 곳이다. 동네에 있는 음식점들을 두루두루 가보는 편인데, 한번 가서 맛이 괜찮았던 집들은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달에 한, 두번씩은 가는 듯 하다. 이 집도 그 중 하나인데 내 입맛 기준으로는 단연 배곧 맛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만한 곳이다. 이름은 정든한우 소머리국밥이라는 곳인데, 월곶쪽 방향으로 거의 배곧 끝 쪽에 위치한 곳이라 볼 수 있겠다.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 여기 배곧 맛집은 소머리국밥이 메인인듯 하나, 사실 나는 여기 갈때마다 육개장을 먹는다. 오픈하고 한 1년 쯤 되었으려나. 배곧 맛집 정든한우 소머리국밥은 오픈 초기엔 이렇게 인적이 드문 곳에 장사가될까 싶었는데 이젠 꽤 단골들이 있는 듯 하다. 점심시간 쯔음 해서 가보면 자리.. 2021. 9. 19.
이럴줄 알았지 내가! 강릉 한옥카페 1938slow 강릉에오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가 명주동이다. 카페를 가는것이 가장 큰 목적이지만 최애영화인 봄날은 간다의 촬영지 이기도 하고, 그동네 분위기가 좋아 한바퀴 걸으면 퍽 운치가 있다. 덕분에 명주동에서 이름깨나 날리는 카페들은 한번씩은 가봤는데 이번에 가게된 곳은 아직 가본적 없는 강릉한옥카페 1938slow라는 곳이었다. 아내가 검색으로 찾은 곳이었는데 직감적으로 사람이 많을것이며 커피맛은 그저그럴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형적으로 인스타버프받아 흥하는 곳 같은, 소위말하는 '인스타용카페'라는 느낌이 왔다. 가릉한옥카페 1938slow를 찾아가는 길엔 주의가 필요한데 강릉선거관리위원회 건물 바로 옆의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야한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저 간판을 보고 따라가면되는데 집중하지않으면 지나치기 .. 2021. 8. 1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