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싶은 비밀스런 월곶 맛집 대공개

나만 알고싶은 비밀의 월곶 맛집을 소개한다

 

아내가 발견한 월곶 맛집이 있다. 진짜 알려주기 싫을 정도로 맛있다. 정말 나만 알고싶은 비밀의 월곶 맛집이다. 음식이 대단하냐고? 오히려 음식은 흔한 편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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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광고글이 넘쳐 흐르는 월곶 맛집 포스팅들을 뚫고, 또 뚫어서 찾아낸 월곶 맛집이라 괜히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느낌이랄까. 정말 나만 알고싶은 비밀의 월곶 맛집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수준이다. 그래도 맛집 블로그니까 역할에 충실해야 하므로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소개한다.

 

월곶 옛날돈까스

주소 : 경기도 시흥시 월곶중앙로 90 월곶동풍림1차아파트 1층 105-1호
영업시간 : 화-일 11시 - 20시 / 월요일 휴무
전화 : 031-312-8859
주차 : 주차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음식점바로 앞이 아니라 이 음식점이 들어가 있는 상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 상가 주차장은 평일 낮에도 차가 꽉 차 있는 편인듯 하니, 주변에 주차가 가능한 곳을 찾아서 대는 방법도 생각해봐야한다.

 

 

 

 

나만 알고싶은 비밀의 월곶 맛집 찾아가는길은 헷갈리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 사진을 남긴다. 주차장부터 월곶 맛집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따라가시면 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입구를 기준으로 뒷편을 바라본다. 

그럼 이렇게 간판 가득 붙은 건물이 보이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말고 건물의 오른편 길로 걸어들어간다.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저기 빨간색 간판으로 '옛날 돈까스'가 보인다. 바로 저 집이다. 쭉 직진한다.

그럼, 이렇게 주황색 간판의 옛날 돈까스가 나온다.

 

월곶 맛집 내부 풍경

월곶 맛집 옛날 돈까스 음식점의 내부는 단촐하고 정겹다. 마치 옛날 학창시절에 학교앞에 있던 분식집 같다.

그렇다고 별로라는 의미가 아니라 벽이며 의자며 테이블이며 식기까지 상당히 꼼꼼하고 깔끔하게 매장을 관리하신다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월곶 맛집 메뉴 구성과 음식

월곶 맛집의 음식점 이름이 옛날 돈까스 아니던가. 당연히 돈까스가 메인 메뉴이므로 돈까스를 주문한다. 이곳 월곶 맛집의 메인 메뉴인 옛날 돈까스와 치즈 돈까스를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벽을 둘러봤는데 직접끓인 비법 소스와 국내산 생등심이라는 말이 눈에 띤다. 물론, 처음에 나오는 스프 역시 직접 끓인 수제스프라는 것도 인상적이다.

드디어 첫번째 음식으로 스프가 나온다. 설명대로 직접 끓인 티가 팍팍 나는 스프였는데, 맛이 독특하다기 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이었다. 기름지거나 느끼한 맛이라기보다 상당히 깔끔한 맛이었다고 할까.

연이어 반찬도 나왔는데, 단무지와 깍두기가 전부였다. 이게 너무 단촐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이 월곶 맛집은 거를 것이 하나 없을 만큼 단무지와 깍두기조차 맛있었다. 과장이 아니다. 진짜 가보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된다. 

거기에 장국과 공기밥을 따로 줬는데, 얘네는 딱히 차별점이 있는 맛은 아니었다.

월곶 맛집의 메인 메뉴인 옛날 돈까스가 나왔다. 누가봐도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집 돈까스 느낌이 가득이다. 월곶 맛집의 메인 메뉴인 옛날 돈까스는 총 2조각이 나왔는데 돈까스의 사이즈 자체도 작지 않았고, 튀김옷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보였다. 

무엇보다 '생등심'이라고 했던 말을 100% 실감할수 있었는데, 돈까스의 두께가 정말인지 장난이 아니었다. 고기 해머로 두들겨서 얇고 넓게 펼친 돈까스가 아니라 두툼한 생등심을 그대로 튀겨낸 느낌이라 육즙이 상당했다.

거기에 저정도 두께를 자랑하는 돈까스의 식감은 또 어떤 수준이겠는가. 담백한데 묵직하고 육즙은 쭉쭉 뽑히는 이 대단한 삼박자! 또, 특제소스라고 써져있던 매장의 문구가 절대 허세가 아니라는 것을 입안 가득 돈까스를 넣고 씹으며 완전히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아내가 주문한 월곶 맛집의 또다른 음식, 치즈 돈까스도 상당한 양의 치즈가 들어있었다. 모짜렐라 치즈가 쭉쭉 늘어날 정도로 풍성했고, 그 맛은 뭐- 지금 당신이 상상하는 바로 그 맛이거나 그 이상일 것이다.

 

월곶 맛집 음식 평가

월곶 맛집 옛날 돈까스의 리뷰 중에 이런 리뷰가 있었다.

"이 집은 반찬부터 돈까스까지 뭐하나 뺄 것 없이 다 맛있다"

 

누가 쓴건지 모르겠지만, 이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정말 이 월곶 맛집 옛날 돈까스는 뭐하나 거를 것 없이 다 맛있다. 특히 작년과 올해동안 먹은 모든 돈까스 중 단연 최고로 꼽고 싶을만큼의 상당한 돈까스 맛을 자랑한다. 한번씩 월곶 앞을 지날 때마다 이 월곶 맛집이 떠오를 정도이니 단연 이 집은 진짜 맛집으로 인정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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